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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첫걸음: '주린이'를 위한 필수 용어 완벽 정리

by 돈버는 생활백서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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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첫걸음


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정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디신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낯선 용어들 때문에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주린이(주식 어린이)' 여러분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오늘은 주식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용어들을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 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본적인 용어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며 성공적인 투자의 기반을 다져보세요.

 

주식 투자 첫걸음


1. 주식 거래의 시작, 매수와 매도 그리고 호가

주식 거래는 기본적으로 매수(사다)와 매도(팔다) 행위로 이루어집니다.

매수: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주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될 때 매수를 결정합니다.
매도: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 가격이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되거나, 더 이상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거나 손실을 줄입니다.
호가: 주식을 사고팔 때 '이 가격에 사고 싶다', '이 가격에 팔고 싶다'고 희망하는 가격을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매수자가 제시하는 가격을 매수호가, 매도자가 제시하는 가격을 매도호가라고 합니다. 증권사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호가창'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와 그 수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체결: 매수자와 매도자의 호가가 일치하여 실제로 주식 거래가 성사되는 것을 '체결'이라고 합니다.
시가: 하루 주식 시장이 열리면서 가장 처음으로 거래가 체결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날 주가 변동의 시작점이 됩니다.
종가: 하루 주식 시장이 마감될 때 마지막으로 거래가 체결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날 주가의 최종 가격이며, 다음 날 시가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식 투자 첫걸음


2. 주가 변동성을 이해하는 용어들

주가는 시시각각 변하며, 이 변동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용어들이 있습니다.

상한가: 하루 동안 주식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최고 한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는 기준가 대비 +3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것은 해당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한가: 하루 동안 주식 가격이 내릴 수 있는 최저 한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는 기준가 대비 -30%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하한가를 기록했다는 것은 해당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등락률: 현재가 또는 종가가 기준가(보통 전날 종가) 대비 얼마나 올랐거나 내렸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주가의 상승/하락 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 특정 기간(예: 하루) 동안 해당 주식이 매수/매도된 총 수량을 의미합니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해당 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고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가 변동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현재 주가에 상장된 총 주식 수를 곱한 값입니다. 해당 기업의 전체 시장 가치를 나타내며, 시가총액이 클수록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 합계는 코스피, 코스닥 등의 지수를 구성하는 기반이 됩니다.

 

주식 투자 첫걸음


3. 기업 가치와 관련된 중요한 지표 용어

주식 투자는 결국 기업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 용어들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PER (주가수익비율): Price-to-Earnings Ratio의 약자로,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업종별 특성이나 성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PS (주당순이익):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 총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한 주당 순이익을 얼마나 벌어들였는지를 나타내며, EPS가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Price-to-Book Ratio의 약자로, 현재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의 순자산(자산-부채)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나타냅니다. PBR이 1 미만이면 기업의 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당금: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금으로 지급하면 현금 배당, 주식으로 지급하면 주식 배당이라고 합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액면가: 주식 발행 시 주식 한 주당 정해 놓은 명목상의 가격입니다.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와는 다릅니다.


유상증자 / 무상증자


유상증자: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무상증자: 기업이 이익잉여금 등을 활용하여 주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새로운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주식 수는 늘어나지만 기업 가치 자체는 변하지 않아 주가는 희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 첫걸음


4. 주식 거래 시 알아두면 유용한 기타 용어

실제 거래를 하거나 정보를 얻을 때 마주칠 수 있는 추가적인 용어들입니다.

증거금: 주식을 신용으로 매수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 또는 주식 담보금입니다.


미수 / 신용


미수: 증거금 외 부족한 매수 대금을 2거래일 내에 갚는 조건으로 증권사로부터 빌리는 자금입니다. 단기간에 상환해야 하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신용: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리는 것으로, 미수보다 상환 기간이 긴 편입니다. 이자가 발생하며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위험이 있습니다.


VI (변동성 완화장치): 주식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경우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시켜 투자자들이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할 시간을 주는 제도입니다.


IPO (기업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비상장 기업이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적으로 팔고 상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시: 기업의 중요한 정보(실적 발표, 유상/무상증자 계획 등)를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투자의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결론: 용어 숙지는 투자의 기본입니다


지금까지 주식 투자 '주린이'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용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해서 접하고 실제 거래 화면에서 확인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것입니다.

주식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투자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만의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마치 외국어를 배울 때 단어부터 익히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 알려드린 용어들을 시작으로 꾸준히 학습하시고, 실제 투자 경험을 쌓아가신다면 분명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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